<부항의 과학적 근거>

세계적인 혈액생리학자이고, 장조혈설(腸造血說)로 유명한 모리시다 게이이치 박사는 최근 발표한

말초혈액공간이론에서 우리 몸에는 무수한 실핏줄이 돌고 있는데, 거기에는 하늘의 별 만큼 무수한

틈새가 있어서 그 용적을 모두 합하면 신진대사를 관장하는 인체 최대의 장기가 된다는 것이다.

그 틈세에는 사람마다 다른 발병원인이 되는 갖가지 유해독소,바이러스, 발암인자,화학약제,중금속,

배기가스 등 이 축척되어 있는데, 피 한방울을 채취 검사하여 판독하면 병의 종류와 원인, 진행상태

는 물론, 대처할 처방까지도 정확히 찾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말초혈액 공간에 쌓여있는 협잡물의 찌꺼기를 깨끗이 청소하고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한국

전래의 부항이 최적임을 임상시험을 통해서 그는 과학적으로 입증 하였다.

모리시다박사의 자연과학 이론에서는 만성병 치료에 무엇보다도 정혈(淨血)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왔는데, 거기에는 부항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임을 인정한 것이다.

이는 다년간 부항연구를 한 기준성회장이 평소 말기암을 비롯한 난치병 환자에게 부항을 권하고 실

시한 결과 기적적으로 치요회생되는 사례가 많아서 그 치유 기전(機轉)과 혈액개선의 과학적 근거를

규명하고자 혈액생리학의 최고원위자에게 연구용역을 의뢰하고 긴밀하게 협력하여 이뤄진 값진

성과이다.

모리시다박사는 환자를 진료하면서 말초혈액공간을 촬영한 수천장의 현미경사진을 기초로 만든

방대한 임상데이터를 가지고 마침내 장조혈설(腸造血說)의 후속인 말초혈액공간이론(末梢血液

空間理論)이란 혈액생리학에서의 전인미답(前人未踏)의 획기적인 새 지평을 연 것이다.